Forget 츄, but I will archive you
사진_정경일 | 사진_정경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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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에서 주류 교육을 받고도 한국 공연예술 잉여가 된 이들.
자신들에게 꿰메어져 있는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까지의 모든 작업들을 재연해 보인다.
무용판에 입문한지 근 20년이 되어가는 무명씨들의 회고전. 그들이 경험한 클래식 작품에서부터 컨템포러리 작업까지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아카이빙(재연)되는 가운데, 관객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진짜 살 부대끼는 공연예술계의 동시대를 만난다.
오스카 와일드는 '일관성은 상상력 없는 사람들의 최후의 보루'라는 허울 좋은 말로 변화무쌍한 예술가의 일탈을 지지했지만, 이 말이 지조없이 변화하는 우리의 춤을 얼마나 합리화할 수 있을까?
'재연'작업이 반복되는 것 만큼이나 우리의 예술관은 이리저리 변화한다. 이건 예술의 진정성을 찾기 위한 아티스트의 방탕한 방황이었을까 아니면 이 판에서 빌어먹고 살기 위한 최후의 선택이었을까.
끊이없이 투척되는 작업들 사이로 발리고 발라내어진 무명씨들의 컨템포러리는 과연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공동 창작 여민하 윤상은 최승윤
퍼포머 여민하 윤상은 최승윤
2014 Aug 12-13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2014 한팩 마로니에 축제
기사 및 리뷰 --->>_http://artscene.co.kr/1545 (김민관 기자)
http://m.blog.naver.com/dancewebzine/220113337898 (방희망 춤비평가)
http://www.koreapac.kr/Down/Board/201409/theaterni201409.pdf (김재리 국립현대무용단 드라마투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