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till moving, or

작업 안에서의 신체와 공간, 그리고 움직임은 경험 이전에 주어진 선험적 이해와 의미 이전의 상태로 드러나기를 목표한다.

곧 신체는 유기체적 의미가 결여된 상태로 확장되며 시간성이 배제된 공간안에 위치한다.

따라서 주어진 의미와 이해속에 은폐된 존재가 아닌, 각기 독립적인 존재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탐색하며, 그것을 드러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수행한다.

 

-

 

이를 닦아 주어야만 함이 귀찮았다.

하지만 내가 이는 아니었다.

 

머리카락을 감겨주어야만 함이 성가셨지만내가

머리카락은 아니었다.

 

아주 오래전보다 나의 생김새는 많이 낯설어 졌지만

내가 그것은 아니었다.

 

-

 

3 channel projection with Live Performance and Sound

16mm film projection,

silent300X400 cm, 20mins

2014

 

 

 

필름연출 전성권

안무 및 퍼포먼스 최승윤

음향 최지원

필름조명 이강

프로덕션 어시스턴트 윤상범

 

3월 30일 2014, Rough cut night, 서울

March 30th 2014, Roght cut night, Seoul

 

 

still moving, or

still moving, or

photo by Mok jin-woo

photo by Mok jin-woo

photo by Mok jin-woo

photo by Mok jin-woo

photo by Mok jin-woo

bottom of page